롯데케미칼, 한전·스탠다드에너지와 발화 위험성 낮춘 ESS 솔루션 개발

시간 입력 2023-11-02 11:30:48 시간 수정 2023-11-02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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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차세대 ESS 연구·국내 ESS 시장 활로 모색

황민재 롯데케미칼 CTO(맨 오른쪽부터),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가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기존 ESS(에너지저장장치) 대비 발화 위험성을 낮춘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에 나설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2일 한국전력공사, 스탠다드에너지와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현재의 ESS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상용화 및 해외 진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ESS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고,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활용한 ESS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한국전력공사는 배터리 성능 평가 및 실증 등 R&D(연구개발)를 공동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 해외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나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물 기반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성을 낮췄다. 이 배터리는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출력이 가능하며 산업용, 가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ESS의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CTO는 “새로운 사업을 위한 소재, 배터리, ESS 실증까지 밸류체인 완성이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업무 협력이다”며 “차세대 ESS 시장에서 선도적인 모델 창출부터 바나듐 액체전극, 플라스틱 소재 등 배터리 고도화까지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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