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주 가치 제고 앞장선다…자사주 1200억 규모 매입

시간 입력 2023-10-31 17:52:00 시간 수정 2023-10-31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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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사회서 신탁 계약 체결 결의
시총 1% 규모…추후 전량 소각 예정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사진=SK>

SK㈜가 1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이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시가총액(시총) 1% 규모 자사주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취득하는 자사주는 계약 종료 후 별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주주 환원 정책 실천의 일환이다. SK㈜는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2025년까지 기본 배당 외 매년 시총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는 올 3월 이사회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 소각한 주식은 보통주 95만1000주로, 올 4월 전량 소각했다.

이성형 SK㈜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주주 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 주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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