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최초의 UMPC…첨단 발열 제어 기술 탑재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 차별화된 경험 선사
한국레노버가 당사 최초의 휴대용 게임 PC(UMPC)와 웨어러블 기기를 앞세워 한층 강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레노버는 UMPC ‘리전 고(Legion Go)’와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Legion Glasses)’를 다음달 1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리전 고는 장소·환경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게이밍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UMPC 전용으로 개발된 AMD의 ‘라이젠 Z1 익스트림’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RDNA 3’ 아키텍처 그래픽을 적용해 최신 게임도 원활히 구동한다.
16GB LPDDR5X 메모리와 512GB PCle Gen4 SSD 저장장치를 장착했다.
8.8인치의 레노버 퓨어사이트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WQXGA 해상도와 16:10 화면비, 144Hz 주사율로 몰입도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 최대 500니트(nit) 밝기, DCI-P3 97% 색재현율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10포인트 멀티 터치 스크린 기능은 직관적인 게임을 가능하게 한다.
리전 고에는 ‘콜드프론트(Coldfront)’ 냉각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게임을 즐기는 동안 발열을 지능적으로 제어한다.
소음도 크게 낮췄다. 저소음 모드를 사용하면 25dB 이하의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49.2Wh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하는 배터리가 장착됐다.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빠른 충전에도 용이하다. 전원을 연결한 상태로 게임을 할 때 배터리를 보호하는 ‘파워 바이패스 모드’도 갖춰 성능 저하를 방지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트루스트라이크(TrueStrike)’ 컨트롤러로 차별성도 높였다. 화면 양 옆에 장착된 컨트롤러는 필요에 따라 분리가 가능해 더욱 유연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선사한다.
리전 글래스는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기기다. FHD 고해상도로 실감 나는 게이밍 경험, 콘텐츠 감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내장 스피커를 통해 재생되는 고품질 오디오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경량 소재를 활용한 96g의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USB-C 포트를 통해 윈도, 안드로이드, 맥, iOS 등 다양한 IT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신규식 레노버 대표는 “기존의 게이밍 PC 제품들에 더해 리전 고 및 리전 글래스를 출시해 게이머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레노버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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