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상생 협력 박차…삼성전자, DS 협력사 대상 ‘AI 세미나’ 개최

시간 입력 2023-10-30 16:48:03 시간 수정 2023-10-30 1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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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사례·활용 방법 공유…다가오는 AI 시대 대응

경기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열린 국내 반도체 협력사 CEO 대상 ‘AI 세미나’.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AI(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적극 힘쓰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DS(반도체) 협력사 CEO들을 대상으로 ‘AI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신설한 AI 세미나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 58개사 CEO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AI 세미나는 협력사들의 요구로 마련됐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AI 기술로 기업 현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혁신 사례와 활용 방법을 공유해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세상을 바꾸는 AI, 과연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참석한 협력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분야와 관련한 인사이트는 물론 정보 유출 등 역기능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실제 AI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AI 혁명,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대표는 반도체 산업에 AI가 적용되는 사례를 비롯해 AI를 통한 다양한 제조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 참석한 김영구 심텍 대표는 “심텍은 물론 여러 회사들이 AI를 반도체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부분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가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테크 세미나, 지속가능경영 세미나와 더불어 AI 세미나까지 총 3개의 협력사 세미나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협력사들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2019년부터 진행된 반도체 테크 세미나는 반도체 기술 동향을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지속가능경영 세미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신 트렌드와 방향을 교류하는 장으로 거듭났다.

이번에 새로 설립된 AI 세미나 역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협력사들의 경쟁력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상생 활동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완영 삼성전자 DS 부문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때 삼성도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중소기업에서 강소기업이 되는 그날까지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하는 것이 상생협력센터의 목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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