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그룹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물밑 지원

시간 입력 2023-10-11 17:27:08 시간 수정 2023-10-11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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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항저우 현지에서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 수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제압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최윤 회장이 선수단장으로 나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하며 16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최윤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과 함께 지난 9일 귀국했다. 최 회장은 금융업계 최초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선임됐으며, 선수단의 운영 및 지원을 총괄했다.

최 회장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39개 전 종목 감독들에게 격려금으로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원팀 코리아(One Team Korea)’로 활약할 선수단 모두에게 유니폼(티셔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수단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한국 문양 핀 배지’와 그립톡 제작도 지원했다.

아울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선수단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선수단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본국으로 귀국한 각 종목 선수단에 추가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꿈의 무대인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행복했다”라며 “선수단장이라는 소임을 내려놓고 스포츠 발전을 바라는 스포츠 후원가로서, 대한민국 스포츠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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