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게임 시장 확대… 주한인도대사와 환담 통해 협력 강화

시간 입력 2023-09-20 14:38:46 시간 수정 2023-09-20 14: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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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주한인도대사 크래프톤 서울 본사 방문
크래프톤 인도 게임 시장 지원 및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 등 현안 공유

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주한인도부대사(왼쪽부터),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14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가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환담은 대한민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Nishi Kant Singh)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및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환담을 통해 양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크래프톤의 인도 게임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는 “인도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크래프톤의 인도 시장 진출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는 인도 정부의 행보와 정확히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왼쪽),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한편, 투자 외에 오는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예정인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INDIA-KOREA INVITATIONAL)’ 이스포츠 친선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크래프톤이 인도 지역을 위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로 양국의 프로 선수들이 대결하며 우호를 다지게 된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인도는 크래프톤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국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 게임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인도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비롯해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Road To Valor: Empires)’,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 ‘뉴스테이트 모바일(NEW STATE MOBILE)’을 현지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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