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업계 유일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시간 입력 2023-09-18 17:07:57 시간 수정 2023-09-18 17: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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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3월 개최한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철강업계에서 유일하게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이번 평가 결과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명예기업’을 이어가게 됐다.

동반위는 9월 18일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견기업 214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는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총 41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동반성장 활동 방향을 △공급망 강건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강화 △전 밸류체인으로 관점 확대 등 세 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8대 대표 프로그램(△성과공유제 △스마트化 역량강화 △1~2차 대금직불체계 △철강ESG상생펀드 △기업시민프렌즈 △포유드림 잡매칭 △동반성장지원단 △벤처육성)으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 출범 3년 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6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89건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약 165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 곧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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