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횡령·배임 혐의 고발…“가상자산으로 수천억 부당 이득”

시간 입력 2023-09-14 13:07:26 시간 수정 2023-09-14 1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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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출처=연합뉴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출처=연합뉴스>

카카오 창업자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관계사들이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고발 당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들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단체는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 임원들은 가상자산 ‘클레이’를 발행한 뒤 상장 전 비공개로 일부를 판매해 1500억∼3000억원의 투자금을 모집했으나 이를 관련 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그라운드X 등 클레이튼 관계사 재무제표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들이 각종 명목으로 클레이를 받아 나눈 뒤 곧바로 현금화해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렸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클레이튼은 2019년부터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운영하다가 지난해 초 다른 계열사이자 싱가포르 법인인 크러스트로 모두 이관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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