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서 열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AI 확산 정책 발표
네이버·SKT·LG CNS, 생성형 AI 모델과 적용사례 소개

국내 최고의 데이터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CEO스코어데일리가 ‘AI 대전환 시대, 한국형 AI 기술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챗GPT 공개 이후 구글, M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공세에 맞서 국내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SK텔레콤, LG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초거대 AI 모델 경쟁력과 각 산업영역에서 AI가 실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까지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초거대 AI 시대, 인공지능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엄 정책관은 정부의 초거대 AI 시대 대응 노력과 성과, 그리고 AI 정책 비전과 추진전략 등을 발표한다. 특히 전국민 AI 일상화를 위한 기술·산업 핵심 인프라 확충,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AI 생태계 조성, AI 혁신제도·문화 정착 등 주요 정책추진 과제가 소개될 예정이다.
민간 기업에서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박병관 SKT 글로벌/AI테크 사업부 기반기술담당(부사장), 이주열 LG CNS 수석연구위원(상무) 등 AI 전문가들도 참가해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과 이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 사례가 공개된다.
먼저, 하정우 센터장은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의 초거대 AI시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빅테크들의 생성형 AI 모델과 차별화된 하이퍼클로바X의 경쟁력, 이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의 AI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박병관 부사장은 자체 개발한 에이닷 LLM(거대언어모델)과 이를 기반으로 한 AI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소개하고, 멀티모달 기술을 활용한 ‘설리번 플러스’, ‘AI 모션 프로필’ 등 AI 서비스와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주열 수석연구위원은 ‘고객 비즈니스 최적화 AI 서비스를 위한 생성형 AI 멀티 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LLM과 자체설비(On-Premise) 제공 LLM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하는 컨설팅, 솔루션/SI(시스템통합), 모델 최적화 서비스 오퍼링과 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의 AI 경쟁력을 짚어보고, 범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일선 기업체는 물론 AI 기술과 산업에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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