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택 브랜드 관련 3개의 응모작이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아트월 ‘일월오봉도’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물놀이 시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 △안양 두산위브 더 아티움 놀이시설 ‘큐브 조합놀이대’다.
일월오봉도는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있는 그림으로 조선시대의 일월오봉도를 현대의 건축 자재를 활용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기존의 민화를 벽체로 옮기는 과정에서 입체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레이어드 기법을 통해 제작됐다. 하부의 파도와 물은 버려지는 타일들을 재활용하여 건설폐기물의 업싸이클을 실현한 작품이다.
서핑고래 조합놀이대는 물놀이 겸용 복합놀이시설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래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버킷과 분수 등이 설치돼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일반놀이시설처럼 운영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단차를 최소화하고 돔 형태의 지붕구조가 그늘을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큐브 조합놀이대는 서로 다른 4개의 사각형, 오각형의 입체 도형들이 맞물려 결합되는 놀이시설이다. 서로 연결된 입체도형들은 하나의 조형성을 가진 구조물로 놀이시설로의 역할뿐 아니라 단지 내 오브제로서의 기능도 부여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성실 시공과 책임 있는 준공으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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