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간한 사사. <사진제공=현대제철>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이 ‘현대제철 70년 사사’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범한 현대제철은 창립 초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가경제 재건에 앞장섰으며,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치며 글로벌 철강회사로 성장해왔다.
2004년에는 IMF 구제금융 사태의 단초가 되었던 한보철강을 인수한 뒤 이를 발판으로 일관제철소 건설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된 현대제철 70년 사사에는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 성장·발전해온 회사의 역사를 정리한 내용은 물론 현재의 사업 현황과 비전, 지난 70년간의 재무제표, 생산추이 등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담았다.
현대제철 사사는 회사의 역사 및 비전을 문장과 데이터로 소개한 ‘연혁’과 창립 이후 70년간의 주요 대목을 사진으로 담아낸 ‘화보’ 두 권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화보에는 역사 기록사진뿐 아니라 현재 현대제철의 5개 국내 사업장 및 미주·유럽·인도 등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해외법인의 모습도 담아 한층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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