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카드론 대환대출을 포함한 평균 연체채권비율(연체율)은 1.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사이 0.49%p(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올 2분기 기준 하나카드의 연체율이 큰 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카드의 올 2분기 기준 연체율은 1.86%로, 전년 동기(1.12%) 대비 0.74%포인트 올랐다.
우리카드 역시 0.7%포인트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우리카드의 올 2분기 연체율은 전년 동기(1.10%) 대비 0.72%포인트 늘어난 1.82%로 집계됐다.
이밖에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0.6%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2분기 연체율은 1.73%, 1.92%로 나타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권솔 기자 / solgw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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