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탑승편 만석…7월까지 높은 예약률 지속
티웨이항공이 인천~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로는 최초다.
티웨이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에도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했다. 이를 통해 3600여명의 승객과 75톤가량의 화물을 수송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 수송에 일조했다.
주 1회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7시간가량 소요된다.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당일 첫 탑승편이 만석을 기록했으며, 7월까지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교류 확대에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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