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원주 혁신도시 친환경 수소버스 전환 지원

시간 입력 2023-06-08 16:38:52 시간 수정 2023-06-08 16: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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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환경부·현대차와 공공기관 수소버스 활용 확대 MOU 체결
공공기관 경유버스, 2026년까지 수소버스로 전환
SK E&S, 연말부터 액화수소 안정적 공급 및 충전시설 구축 돌입

8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원주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전환·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왼쪽부터)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 오수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남상용 한국광해광업공단 경영관리본부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화진 환경부장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김광선 강원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 E&S> 

SK E&S는 8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도, 원주시, 환경부 및 현대자동차와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강원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이 사용하는 통근버스, 행사·업무용 버스 100여대가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해 안정적으로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또 원주시 내 충전 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보증기간 확대 및 구매보조 등 공공기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역할을 맡는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공공기관이 신속하게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구매 보조금을 확보하고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한 인허가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버스를 차질 없이 공급해 수소버스 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은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주도적으로 수소버스를 도입한다면 온실가스 저감 등 ESG경영 실천 및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SK E&S는 올해 말부터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향후 더 많은 공공기관의 수소버스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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