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여름맞이 ‘광화문글판’ 새 단장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려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여름을 맞이해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재되는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여름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에서 발췌했다. 여름을 만끽하는 것이 아니라 버텨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은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연두색 풀밭이 펼쳐진 풍경을 표현했다. 동화 같은 추억을 떠올리도록 만들어 지켜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삶을 되새김질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아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어떻게 지나간 줄도 모르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뭉쳐지고 합해져 저마다 의미를 갖고 있다는 뜻을 담아 문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심층분석

CEO's PICK

숨쉬는 Data 살아있는 F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