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서비스 구현한 마케팅허브 오픈

시간 입력 2023-05-30 10:52:21 시간 수정 2023-05-30 1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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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 통(通)’의 결과물인 ‘마케팅허브’를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하는 마케팅허브에서는 마케팅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실시간 채널 연계를 강화해 고객 중심 마케팅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의 고객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서비스를 받는 초개인화 맞춤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마케팅허브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핵심기능을 구현했다.

분산된 고객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싱글뷰’ 를 신설해 고객의 기본정보, 투자성향, 관심상품, 서비스 가입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인사업자 전용 싱글뷰 화면도 별도 개설해 개인사업자 고객 맞춤형 상품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허브 도입 이후에는 스마트뱅킹과 같은 비대면채널-영업점-고객행복센터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pain-point(불편사항)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일관된 상담 이어가기가 가능해지는 만큼 고객의 편의성 증대가 예상된다는 게 농협은행 측의 설명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활용했기 때문에 고객의 실시간 니즈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단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마케팅허브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AI상품추천모형을 도입했기 때문에 고객들이 지금 상황에 맞는 상품 정보를 적시에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화되는 디지털 경쟁 속에서 데이터기반 마케팅허브를 오픈함으로써 실시간 정보를 활용한 채널 연계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3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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