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2528억원…전년 동기대비 42%↓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7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3억원으로 80.1%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식품사업부문은 2조7596억원의 매출과 1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 -21%의 증감률을 보였다.

사료첨가용 아미노산이 주력인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8174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 -89.4%의 증감률을 보였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F&C)는 매출 6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원가 부담이 지속됐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겹치며 수익성이 줄었다”며 “혁신제품 및 핵심역량 기반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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