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이어 ‘아키에이지 워’로 흥행 이어간다

시간 입력 2023-02-28 15:59:39 시간 수정 2023-02-28 15: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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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8일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차별화된 전투 속도감은 물론, 피격 몬스터에 따른 질감 등 디테일까지”
빠른 속도의 대응 시스템 마련, 안전한 ‘아키에이지 워’ 세상 만든다

‘아키에이지 워’ 공식 이미지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자사 흥행작인 ‘오딘’의 뒤를 잇는 핵심 IP를 키워낸다.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올해 핵심 IP 사업 중 하나가 될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소개했다.

이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서비스 출시에 앞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박영성 엑스엘게임즈 PD, 정석원 엑스엘게임즈 기획팀장, 양종근 엑스엘게임즈 AD,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이 등장해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 과정에서 각자가 맡은 부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깊이 있는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호쾌한 공격 속도와 타격감으로 전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쟁 중심의 MMORPG”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으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와 함께 공성전, 그리고 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전까지 아키에이지 워 만의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키에이지 워’ 심리스 오픈월드 관련 이미지 <출처=카카오게임즈>

또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아키에이지 워’는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유저에게 사랑받은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라며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MMORPG로 제작돼 심리스 오픈월드 속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를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 명이 한 화면에서 쾌적하게 전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적화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또한 ‘아키에이지 워’의 개발 총괄을 맡은 박영성 엑스엘게임즈 PD는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서대륙에서 시작하며, 기본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되 또 다른 이야기와 설정을 가미해 특색 있는 재미를 주고자 노력했다”며 “적대 세력이었던 종족 및 이용자들과 동일한 목적 달성을 위해 한 팀이 될 수도 있고, 같은 종족이지만 다른 목적을 가진 대상 또는 길드와 적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키에이지 워’에는 ▲엘프 ▲워본 ▲누이안 ▲하리하란 ▲드워프 ▲페레 종족이 등장한다. 또한 유저들은 선택 종족에 따라 한손검, 양손검, 단검, 활, 지팡이 등 다양한 무기 선택이 가능하다. 박 PD는 “기존 MMORPG에서 존재하는 액티브, 패시브 스킬은 물론이고 스킬 간 혹은 동료와의 연계가 가능한 연쇄 기술을 사용하거나 탈 것에 부여된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게임 내 4개 세력 ‘초승달 왕좌(좌측 위부터 시계방향)’, ‘이즈나 왕가’, ‘마리아노플’, ‘안델프 공화국’ <출처=카카오게임즈> 

특히 ‘아키에이지 워’는 유저들이 게임 과정에서 전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정석원 엑스엘게임즈 기획팀장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오는 피드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호쾌한 공격 속도와 타격감, 그리고 이를 통한 화려한 전투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누구나 사용하기 쉽도록 직관적으로 개발된 ‘기술 연쇄 시스템’이 빠른 템포의 전투와 어우러져, 파고들수록 깊이 있는 연쇄 공격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종근 엑스엘게임즈 AD는 ‘아키에이지 워’만의 특별한 아트워크를 소개했다. 그는 “원작의 방대한 대륙을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더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심리스 월드로 구현했다”며 “다양한 기후와 특색으로 가득 찬 지역들을 만나볼 수 있고, 원하는 모든 곳을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각 종족들은 특색을 살려 다양한 체형과 그에 따른 감정 표현,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있다”며 “캐릭터의 사실적인 질감과 자연스러운 피부 헤어와 털 표현을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노력했고, 최초의 도서관 원정대원 ‘열두 명의 신과 영웅’의 모습도 만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워’ 인게임 전투 영상 스크린샷 <출처=카카오게임즈>

마지막으로 아키에이지 워의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맡았다. 그는 “게이머들은 MMORPG를 통해 새로운 세계에서 모험과 경쟁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그 속에서 살아간다”며 “MMORPG의 세상은 현실과는 다르지만 또 하나의 세상”이라는 내용으로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새로운 세상이 창조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야 하는 MMORPG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세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추가적으로 인 게임 및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슈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해 아키에이지 워의 세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더욱 편하게 게임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격 플레이가 가능한 ‘링크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고 캐릭터 피격 알림이나 사망 등과 같은 인 게임 정보들이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저의 아이템 가치를 중심에 두고 업데이트 및 BM 등을 고민하겠으며, 운영 이슈 발생 시 유저의 알 권리를 중심에 두고 공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카카오게임즈>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오후 12시부터 ‘아키에이지 워’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카카오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키프로사’, ‘진’, ‘아란제비아’ 등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서버에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대규모 신작 MMORPG 게임인 ‘아키에이지 워’는 오는 3월 21일에 정식으로 막을 올린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및 ‘아키에이지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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