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스포츠산업 저금리 정책자금융자 ‘튼튼론’ 2321억 지원

시간 입력 2023-01-16 18:15:04 시간 수정 2023-01-16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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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업 소상공인 저금리 정책자금
분기별 변동금리, 1분기 4.01% 적용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옥의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이사장 조현재)이 16일 스포츠산업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 융자 ‘튼튼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SP에 따르면 이번 융자 지원은 저금리 정책자금이 총 2321억원 규모로 편성돼있다.

튼튼론은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올해부터 이차보전 방식(대출금리 차액지원)을 도입하기로 계획돼있다.

KSPO는 △시설설치 △개·보수 사업 △설비투자 자금 분야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접수를 진행, 3월초 자금집행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른 지원 금리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금리를 따라 분기별 변동금리(1분기 4.01%)가 적용된다.

융자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3개 은행(경남·KB국민·광주·농협중앙회·대구·부산·수협중앙회·신한·우리·전북·제주·중소기업·KEB하나)에서 취급한다. 상환조건은 분야별로 5~10년이다.

또 △운전자금 △연구개발자금 분야의 경우 시중은행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KSPO는 덧붙였다. 지원금리와 상환기간, 취급은행 등 세부사항은 오는 4월말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KSPO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책자금인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이 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튼튼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SPO 공식 홈페이지 또는 KSPO 융자지원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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