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LG유플러스 상암사옥 현장조사 착수

시간 입력 2023-01-12 10:48:13 시간 수정 2023-01-12 10: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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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12일 개인정보위는 지난 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하고, 11일 IT시스템 집결지인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경위, 유출 규모,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엄정히 행정처분하고, LG유플러스의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까지 약 18만 고객의 일부 정보 유출이 확인돼 당사에서는 개인 별로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며 “유출된 고객 정보는 개인 별로 차이가 있으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며, 납부 관련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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