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통 매출, 전년 대비 7.3%↑…온라인 8.2%↑

시간 입력 2022-11-29 17:52:26 시간 수정 2022-11-29 1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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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채널별로는 온라인이 가장 큰 8.2% , 오프라인은 6.4% 증가했다.

산업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월별 오프라인 및 온라인의 매출액 규모는 △8월 7조6500억원·6조9600억원 △9월 7조5400억원·6조6700억원 △10월 7조6000억원·7조600억원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물가인상과 전년 대비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계절·대형 가전 판매는 저조했던 반면, 외부활동 증가의 영향으로 패션·잡화, 아동·스포츠 등에서 판매가 증가한 것이라 설명했다.

온라인의 경우 간편식, 서비스(e쿠폰, 공연, 여행상품 등) 판매의 증가로 아동·스포츠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 봤다.

상품군별 매출 증감률로는 서비스·기타(19.4%), 식품(10.5%) 등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반면 가전·문화(-2.5%), 생활·가정(-2.1%) 등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구매건수·구매단가로는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방문객의 증가로 전체 구매건수가 9.2% 증가했다. 이와 달리 가전 부문은 판매 부진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단가가 감소해 전체 구매단가가 -2.6%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온라인 매출 비중이 0.5%p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로는 백화점(0.1%p), 편의점(0.6%p)에서 매출 비중이 증가했으나, 대형마트(-1%p), 준대규모점포(-0.1%p)는 감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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