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해수부와 블루카본 사업 맞손…“갯벌 복원해 탄소 감축”

입력 2022-11-28 17:00:41 수정 2022-11-28 17: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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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 식생복원 등 추진

송호성 기아 사장(왼쪽부터)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8일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

기아는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기아와 해수부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해양 생태계 조성, 복원 사업 추진을 검토해왔다. 그 일환으로 국내 갯벌의 복원 및 조성을 위해 해수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수부는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제고하고,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해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까지 국내 갯벌 4개소를 대상으로 갯벌의 식생을 복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과는 유일하게 기아와 협력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와 해수부는 올해 말까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복원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기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갯벌 정화 및 염생식물 식재 활동을 진행한다.

또 이번 사업의 결과가 과학적 성과와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후원해 해양 생태계의 변화와 탄소흡수 효과를 측정해 국내 갯벌이 가진 생태계적 잠재력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환경적 노력은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물 다양성 이슈까지 확장되어야 한다”며 “해양 전문 기관인 해양수산부와의 공동 갯벌 식생복원 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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