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 전문성 겨뤘다…서비스 기술 경진대회 개최

시간 입력 2022-11-25 14:48:36 시간 수정 2022-11-25 14: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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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기술 경진 등 엔지니어 700여 명 참여
“기술 역량 향상해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 참가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달 22일부터 3일 간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전문성을 겨루는 경연의 장이다. 수리 기술 경진,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 등 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리 기술 경진 종목에는 서비스 엔지니어 700여 명이 지역별 예선에 참여했다. 이 중 105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상황에서 제품 고장을 신속·정확하게 수리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특히 가전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여러 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멀티 기술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서비스 혁신 사례 발표 종목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문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수리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여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0명에게는 금·은·동상을 수여했다. 이 중 최고 점수를 받은 8명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4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4명)이 추가 수여됐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인재개발팀장 상무는 “가전 제품 간 융복합 트렌드로 엔지니어의 멀티기술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력 중심의 토탈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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