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첫 인사…명노현·도석구 부회장 승진

시간 입력 2022-11-22 18:03:23 시간 수정 2022-11-22 2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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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임원 인사서 조직 안정·성과주의 방점
‘오너 3세’ 구본규 사장 승진…구본휘는 부사장

명노현 LS 신임 부회장.
명노현 LS 신임 부회장.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임원 내년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 회장 체제 출범 첫 해인 LS그룹은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에 방점을 찍고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올해 역대 최대 그룹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이어질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외형과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는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켰다”고 설명했다.

LS그룹은 전문경영인인 명노현 ㈜LS 사장과 도석구 LS MnM(옛 LS니꼬동제련)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구본규 LS전선 신임 사장.
구본규 LS전선 신임 사장.

LS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부사장은 사장직에 올랐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 신임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원형 LS 부사장은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구동휘 E1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경제 위기 속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화 시대를 이끌어 갈 기술·디지털·글로벌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승진시켰다”며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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