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콰도르, 25일까지 ‘전략적경제협력협정’ 8차 공식협상 개최

입력 2022-11-21 18:11:38 수정 2022-11-21 1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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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에콰도르 양국이 오는 25일까지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공식협상을 가진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SECA는 제8차로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는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며, 에콰도르 측으로는 에드윈 바스케즈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차관보와 외교부 등 에콰도르 관계부처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회의는 대면·화상 회의 방식으로 병행되며, 양국간 상품, 서비스, 투자 등에 대해 에콰도르 현지에서 협상을 가진다. 정부조달, 지재권 등 일부 분야는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국은 2016년 5차 협상을 가진 바 있다. 산업부를 비롯한 기재부, 농림부 등 한국 정부대표단은 이번 8차 협상에서 협상상황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에콰도르와 한국간 수교는 올해 60주년으로 에콰도르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쌀·의약품 500톤을 지원했으며, 한국은 1976년 국산 승용차 현대 ‘포니’를 수출하는 등 오랜 정치․경제적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에콰도르는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에 이은 여섯번째 수출국이다. 에콰도르 석유매장량은 중남미 지역 중 3위로 80억 배럴 규모를 갖고 있으며, 금·구리·아연 등 풍부한 광물 및 원자재를 갖고 있다.

한국 정부대표단은 이번 8차 SECA 협상을 통해 상품, 서비스, 정부조달 등 핵심 시장개방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 협상타결을 위한 중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협상 타결 시,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에콰도르의 FTA 체결국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정부는 에콰도르와 SECA 타결을 할 시, 자동차·전자제품 등 한국 기업의 에콰도르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수출경쟁력 강화, K-콘텐츠 등 서비스 및 건설 등 유망분야 진출이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했다.

또 원유와 광물이 풍부한 에콰도르와 협력근거를 마련해 에너지 수급 다변화, 공급망 안정성 강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국장은 “에콰도르와의 SECA협상을 신속히 추진해 중남미 중요 신흥시장과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강화 등 다양한 협력기반을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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