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난제 해소…산업부, 여주시·SK하이닉스·LH 등과 상생협력

입력 2022-11-21 16:34:34 수정 2022-11-21 1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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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세종청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여주시 및 유관 기관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시설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한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산업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여주시, SK하이닉스 등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사업비 12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을 위해 산업부는 산업단지부지 조성, 전력 등 필수 인프라 설치를 위한 관련 인허가 협의를 여주시 등 관련 지자체 등과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시설 구축과 관련해서는 여주시와 인허가 협의 지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시설 설치로 주민 불편과 상수원 보호를 위한 관련 규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본격적인 착공을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시설 TF’를 구성하고 여주시, 관계부처와 입장을 조율해왔다.

국회에서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당정회의’ 운영 등 당정간 공조체제를 병행해왔다. 남은 인허가 절차는 지난 17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정부는 여주시와의 상생을 위해 수도권내 공장 신・증설 관련 규제개선, 수질보전 사업지원 등의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폐수배출이 없는 공장의 신설 또는 증설 규모를 1000㎡에서 2000㎡으로 완화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 과정에서 SK 하이닉스는 여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여주산 쌀 소비진작 지원, 반도체 인력양성 추진 등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협약식으로 국내 최대 반도체 산단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인허가 지연 해소를 위해 대승적인 협력을 이루어낸 관계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2027년 팹(FAB) 준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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