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공조 기술 국산화 선도” …이재성 LG전자 부사장, 에너지대상 은탑산업훈장

시간 입력 2022-11-17 18:31:17 시간 수정 2022-11-17 18: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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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고효율 제품 연구·인버터 기술 고도화 등 공로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사진=LG전자>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이 국내 가전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이 부사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냉동 공조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수입에 의존하던 공조 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 산업을 발전시킨 인물이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을 개선했고,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

이 부사장과 같은 임직원들의 노력에 LG전자는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조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부사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고효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냉동 공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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