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어버스 D&S CEO 면담…R&D 센터 국내 유치 등 협력 강화

입력 2022-11-16 18:03:33 수정 2022-11-16 1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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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항공기 조감도.<사진=에어버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마이클 쉴호른 에어버스 D&S 최고경영자(CEO) 일행을 만나, 항공우주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에어버스 D&S 경영진을 만나 FA-50 등 국산 항공기의 서유럽 시장 진출 협력 등 항공우주산업 협력의 고도화, 국내 에어버스 R&D 설립 등 신규 투자를 통한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에어버스 D&S는 유럽의 다국적 항공우주방산기업 에어버스 그룹(에어버스 SE)의 계열사로 항공우주방산과 민항기, 군용기, 위성체계 부문에서 유럽 최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면담은 쉴호른 CEO가 현장 경영차 한국을 방문한 일정을 계기로 성사됐다.

산업부는 쉴호른 회장이 최근 한국의 KF-21 비행시험 성공, FA-50 폴란드 수출 등으로 서유럽에서 한국산 완제기 수출을 위한 전략 추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에어버스는 한국 중견·중소기업에 주는 물량 규모를 매년 7000억원에서 향후 1조원 넘게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한국의 누리호 발사 성공 등 항공우주청 설립 추진을 계기로 한국과의 우주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 우주항공청, 유럽 우주국(ESA)간 협력 사례 공유도 할 것이라 전했다.

이 장관은 “상호 ‘윈-윈(Win-Win)’ 전략을 찾는 에어버스의 제안에 공감한다. 폴란드 등 동유럽에 이어 서유럽으로도 한국산 군용기가 수출된다면 향후 미국·신흥국 등 수출에도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산업은 초기 설계부터 개발, 양산에 7년 이상의 긴 시간과 대규모 투자재원이 필요하다”며 “한국기업들이 기존 단품 위주 납품에서 에어버스의 핵심적인 파트너인 모듈 수준 이상의 공급 협력업체로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관련해 에어버스의 투자에 대해 법인세 인하,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 상향 등 세재지원 및 규제혁신을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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