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사용자 경험 누리는 세상 만들자” …삼성전자, SW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시간 입력 2022-11-15 17:22:08 시간 수정 2022-11-15 17: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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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이틀 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서 개최
스마트싱스·빅스비·보안 등 주요 기술 소개
“SW 개발자 미래 설계 도움되는 시간 되길”

15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SW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개회사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소프트웨어(SW)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삼성전자가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SW 리더십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5~16일 이틀 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SW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SSDC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현장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역대 행사 중 최다 인원인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기술 혁신의 근간인 SW 리더십을 기반으로 놀라운 사용자 경험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SSDC가 SW 개발자들의 발전과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기조 강연의 연사로 나선 승현준 삼성리서치연구소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삼성전자 제품에 탑재돼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빅스비(Bixby), 보안(Security & Privacy) 등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키노트와 삼성전자의 SW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날 초청 강연은 김상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계산하는 기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물리학자의 시선을 공유한다.

15~16일 이틀 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SW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개회사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SSDC에서 ‘배우고(Learn), 나누고(Share), 소통(Network)’하고 싶은 SW 개발자라면 누구나 발표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사내 개발자는 물론 국내 모든 개발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해 총 60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소속의 SW 개발자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GlueSQL △로킷헬스케어 △바이럴픽 △튜닙 △포티투닷 △GS리테일 아마존 등 다양한 회사의 개발자들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분야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보안 △플랫폼 △로봇 △통신 △데이터 △오픈 소스 △개발 문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현장에서는 18개의 기술 전시와 커리어 컨설팅 부스가 운영된다. 삼성전자의 기술을 이해하고 커리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2년 처음 출시한 타이젠 OS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타이젠 OS 탑재 제품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타이젠 7.0을 공개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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