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가치 강화한다” …LG전자, ‘서비스 올림픽’ 개최

시간 입력 2022-11-10 17:54:58 시간 수정 2022-11-10 1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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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수리·고객 응대·소형 가전 수리 릴레이 등 평가
“직원 역량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감동 서비스 제공”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수리하고 있는 서비스 매니저. <사진=LG전자>

LG전자가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서비스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LG전자는 서비스 매니저의 능력을 겨루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한국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서비스 올림픽은 2002년부터 국내 서비스 매니저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해외 서비스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 3~4일 이틀 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명의 매니저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품 수리와 고객 응대, 소형 가전 수리 릴레이 등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제품 수리 종목에서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등 5개 제품군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했다.

고객 응대의 경우 서비스 매니저들의 고객 응대 능력과 상담 컨설턴트의 고객 상담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 일어날 수 있는 특정 상황에서 대응 요령과 고객 만족도, 친절도 등이다

소형 가전 수리 릴레이는 서비스 매니저 6명이 팀을 이뤄 전자레인지,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모니터·TV 등 6개의 제품을 순서대로 분해하고, 제품 안에 숨겨진 미션을 찾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서비스 매니저 27명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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