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8.2%↓…“신작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

시간 입력 2022-11-10 16:45:52 시간 수정 2022-11-10 16: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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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388억원…전년보다 16.9%↓

크래프톤의 12월 발매 예정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처=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28.2% 급감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 영업이익은 13.6% 감소했다.

PC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전환 이후 견조한 트래픽 기반 콘텐츠 고도화, 장기 글로벌 서비스 단계에 진입하면서 3분기 매출은 1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2019년 이후 최대 수준 매출이다.

모바일 부문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리오프닝 영향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중단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12% 줄었다.

콘솔 부문은 부문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서브노티카’의 안정적인 성과와 배틀그라운드 콘솔 트래픽 및 매출 효율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4%, 전분기 대비 22% 성장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전분기 대비 안정적 매출에도 불구하고 12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론칭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주식보상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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