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美 블록체인 기업 ‘미스틴랩스’에 200억 투자

시간 입력 2022-11-09 17:49:13 시간 수정 2022-11-09 1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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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출처=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미국 블록체인 기업 미스틴랩스에 1500만달러(약 205억원)를 투자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를 통해 미스틴랩스의 총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고, 그 일환으로 1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엔씨는 미스틴랩스와 잠재적인 웹3 기반 게임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미스틴랩스는 메타 출신 임원인 에반 쳉 CEO를 주축으로 지난해 설립된 웹3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창립 이후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를 개발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현지 언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플레이어 경험을 만들어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플레이어 중심 경제를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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