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제32회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심포지엄에서 안전보건활동 및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 이번 심포지엄은 ‘안전가치와 성공적 프로젝트 경영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주요 사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PM 지식체계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개발 사례들이다.
서부발전은 ‘안전탄력성 4대 역량중심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및 ‘안전중심의 발전플랜트 디지털전환 사례 및 전망’, ‘연료전지 최신기술동향 및 인수성능시험’ 등 3가지 분야 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안전탄력성 4대 역량중심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포럼은 최우수 발표로 선정했다. 포럼은 서부발전이 사업장 내 레질리언스(Resilience, 안전탄력성) 모델을 도입해 독자적인 안전문화증진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습·예측·대응·모니터링 역량을 기반으로 안전시스템을 개선해, 2019~2022년간 중대재해를 발생시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는 최혁준 한국서부발전 실장이 건설 분야 기여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장인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와 산업재해예방에 PM기법의 활용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젝트경영협회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힘을 모아 상호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PM발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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