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에너지공단·ESCO협회 ‘에너지효율화’ MOU 체결

시간 입력 2022-10-28 17:59:16 시간 수정 2022-10-28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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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동서발전·에너지공단·ESCO협회의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8일 한국에너지공단 및 사단법인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협회와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이러한 내용의 협약식을 열었다. ESCO협회는 에너지 사용자 대신 에너지 절약시설물에 투자해,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모인 협회다.

동서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따라, 에너지 다소비 업종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부응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ESCO사업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효율화 연계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사업 협력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R&D·기술교류·전문인력양성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적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신규 개발 및 사업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문화·홍보·상생협력 사업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각 기관의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탄소배출권 확보에 따른 부가수익 창출이란 효과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최근 국제정세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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