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항공산업 잡페어’ 3년 만에 재개…80개 기업·기관 참가

시간 입력 2022-10-27 14:08:36 시간 수정 2022-10-27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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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틀 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2 항공산업 잡페어’를 연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잡페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 간 열리지 못했다. 대면 방식으로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주최에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항공협회가 주관을 맡는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 회복 촉진과 항공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에는 양대 공항공사 및 민간·공공기관·연구기관 등 약 8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공사는 행사에서 기업별 홍보와 채용상담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의 경우 지상 층에 기업 상담부스와 특별기업관, 채용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같은 구역 지하 1층에는 항공일자리 정책 홍보관 및 현장 채용관 등이 마련된다. 현장 채용관에는 34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중장년층 등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입사 관련 서류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이날 ‘2022 항공산업 잡페어 취업오디션’도 열었다. 취업오디션은 취업준비생의 도전의식 고취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기 PR 경진대회다. 예선 통과자 10명은 이날 본선을 거친 후 우수자 시상을 받는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와 함께 항공관련 일자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사는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지원 활동을 통해 항공산업 고용시장이 재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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