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반도체 한파 ‘어닝쇼크’ …3Q 영업익 10조 31% ↓

시간 입력 2022-10-27 09:43:10 시간 수정 2022-10-27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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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기.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저조한 분기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85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9% 감소한 수치다.

당기 순이익 역시 줄었다. 올 3분기 순이익은 9조38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2%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달리 매출액은 76조7817억원으로 3.79% 증가했다. 5분기 연속으로 70조원대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메모리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이 최고 분기 매출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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