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개’ 디자인 적용한 비스포크 슈드레서 출시…“MZ 세대 공략”

시간 입력 2022-10-19 13:14:40 시간 수정 2022-10-19 1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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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슈드레서 X 케이스스터디’ 스페셜 에디션.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니커즈 콘셉트 스토어 ‘케이스스터디(Casestudy)’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비스포크 슈드레서 X 케이스스터디’ 스페셜 에디션을 이달 21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발 관리기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인테리어·취향 가전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MZ 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뉴트로’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개’ 디자인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전통적인 자개 공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전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만들어 내는 자개장과 같은 모습의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선보이게 됐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냄새 입자를 말끔히 털어내는 ‘에어 워시’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UV 냄새 분해 필터’ △40℃ 이하로 건조해 주는 ‘저온 섬세 건조’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해 주는 ‘제논(Xenon) UVC 램프’ 등을 탑재했다. 탈취·건조·살균 과정을 통해 신발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케이스스터디 청담점에서 전시·판매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MZ 세대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영화관·호텔·골프장 등에 비스포크 슈드레서 체험 존을 마련하고, 고객 경험 확대에 힘써 왔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스니커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통해 신발을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케이스스터디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앙한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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