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런던·홍콩 등 전 세계 랜드마크서 ‘2030 부산엑스포’ 알린다

시간 입력 2022-10-19 13:49:44 시간 수정 2022-10-19 13: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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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민간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와 함께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에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은 일일 평균 유동 인구가 각각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다. 삼성전자는 내년 말 유치 결정 시까지 이곳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해 부산이 엑스포 개최에 적합한 도시라는 점을 서정적이고 세련되게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최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스웨덴 스톡홀름 스투레플란 광장 등 주요 전광판에도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부산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각종 광고를 선보이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 기간 동안 전시장과 베를린 공항, 카데베 백화점 매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세계 주요 명소의 옥외 광고를 통해 2030 부산엑스포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미래 선도 도시 부산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술과 노력을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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