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남아공 장관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시간 입력 2022-10-13 11:34:04 시간 수정 2022-10-13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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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

12일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왼쪽)이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협력부 장관을 접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최근 방한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요청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이 한·남아공 국교 수립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그레이스 날레디 만디사 판도 남아공 국제협력부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남아공의 지지를 요청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남아공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등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서 2018년엔 디지털 빌리지를 구축해 헬스케어센터, 태양광인터넷스쿨 등을 운영하는 등 기본적인 의료·교육 시설조차 찾아보기 힘든 남아공 현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 기울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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