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로봇카페·자동판매 무인 스마트 매장으로 운영 고도화

시간 입력 2022-10-05 18:24:10 시간 수정 2022-10-05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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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가 5일 KTX 서대 구역 로봇카페 매장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사장 조형익)이 5일 로봇카페 직영 운영과 무인 스마트 매장을 융합해 매장 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지난달 29일 IT 기술을 접목한 로봇카페 직영 운영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로봇카페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는 커피를 무인 판매할 수 있는 제조 로봇 및 운용 시스템 일체를 도입해, 역 구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자동판매기와 연계한 무인 스마트 매장 개발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코레일유통은 △역 구내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 △IT 기술 접목의 확장성 △정확한 로봇의 움직임과 안정적인 시스템 연계 △대외기관 인증 및 운영현황 등을 심사했다.

코레일유통은 최종 심사에 선정된 파트너사의 로봇카페를 통해 카페 기능뿐만 아니라 코레일유통의 자판기형 무인 스마트 편의점 ‘셀프스토리웨이’ 및 비대면 서비스와의 연계로 고객 편의와 혜택이 증진될 것이라 전망했다.

코레일유통은 분당선 왕십리역점, 경부선 천안역점, KTX 서대구역점 등 3개소에서 로봇카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코레일유통은 로봇카페 매장을 서울역 등 2개 주요 역사까지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이외 신규 개소에는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직영 카페 ‘트리핀’, ‘카페스토리웨이’인프라와도 연계해 무인카페 특화 메뉴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한 직영 카페 역량 강화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스마트사업처 관계자는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은 로봇 및 기타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한 철도 여행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 할 수 있도록 로봇카페와 자판기형 무인 스마트 편의점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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