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제주서 진폐재해자 200여명 휴양프로그램 시행

시간 입력 2022-10-04 16:24:00 시간 수정 2022-10-04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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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에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한 진폐재해자 휴양프로그램 단체사진 모습. <사진=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심규호)이 4일 폐광지역 진폐재해자를 대상으로 이달 제주도에서 ‘2022년 진폐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달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휴양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강원랜드재단에서 진행돼온 프로그램이다. 폐광 지역에서 진폐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가진폐재해자들을 대상으로 휴양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전국 7개 진폐협회 추천으로 총 2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차수별 30명 내외로 지난달 4차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달 진행까지 합하면 총 7차수까지 진행된다.

이번 휴양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제주 지역 내 에코랜드, 요트투어, 승마공연, 우도일주, 아쿠아플라넷 등 명소와 관광지를 체험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잠정 중단되다 휴양프로그램을 재개한 만큼 안전한 여행을 위해 세심한 신경을 썼다”며 “어르신들께서 마음 속에 좋은 경험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860여명을 대상으로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외 겨울나기 지원사업, 진폐입원환자 지원사업 등 진폐재해자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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