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4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프로보노’ 추진

시간 입력 2022-10-04 14:36:23 시간 수정 2022-10-04 14: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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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대표 정기환)가 4일 ‘여가산업 혁신 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보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해(pro bono pulico)’란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용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또는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뜻한다.

‘여가산업 혁신 추진그룹’은 마사회와 SR(에스알), GKL(그랜드코리아레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사업 발굴·추진 그룹이다.

여가산업 혁신 추진그룹은 경영기반·업력·인력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약 10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작업에서 마사회는 △노무지원, △환경컨설팅 △데이터 관리 분야를 집중 지원해 전문적인 지식, 맞춤형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또한 프로보노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기업에게 마사회 홍보채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동행馬(마)트’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4개 공공기관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회적경제 기업의 질적 성장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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