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중소기업에 반도체·디지털기술 306건 무상 이전

입력 2022-09-27 13:50:53 수정 2022-09-27 13: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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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출처=SK그룹>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SK플래닛 등 SK그룹 5개 계열사가 중소기업에 기술 306건을 무상으로 이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들로부터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SK 기술나눔’ 참여 신청을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26개 대기업과 공기업이 1204개 기업에 2천656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올해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SK플래닛 등 5개사가 기술나눔에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소자(25건), 반도체 공정·장비(173건), 네트워크(31건), 무선통신(22건), 이동통신(45건), 화학공정(5건), 고분자재료(5건) 등 총 7개 분야에서 306건의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2014년부터 기술나눔 사업에 참여해 74개 기업에 137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한 바 있다. 주요 나눔 기술로는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 기술인 ‘웨이퍼 엣지 연마장치 및 방법’, ‘웨이퍼 결함 검출방법 및 구조’, ‘웨이퍼 연마 장치’와 반도체 소자 기술인 ‘이젝팅 장비가 포함된 칩 본딩 설비’, 무선·이동 통신 기술인 ‘RFID를 이용한 환자관리 시스템’, ‘단말기 간 콘텐츠 공유 방법’ 등이 있다.

이번에 SK그룹으로부터 기술나눔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자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고에 따라 신청 기간 내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기업은 심의를 통해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대내외적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SK그룹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반도체·통신 등 국가 핵심기술 분야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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