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SKB와 ‘클라우드 데스크탑’ 출시…“공공 DaaS 시장 공략”

시간 입력 2022-09-07 17:53:29 시간 수정 2022-09-07 1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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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SK브로드밴드와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출시하고 서비스형 데스크탑(DaaS) 공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내재화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대상 DaaS 서비스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출시, 원격근무 및 인터넷망 접속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기술을 제공한다.

DaaS는 기기와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탑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VDI) 서비스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2020년 11월부터 시행된 CSAP(클라우드보안인증)의 DaaS 분야에서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모두 준수했으며 전용 콘솔을 통해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생성 및 제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 클라우드에 따르면, DaaS 시장은 재택·원격 근무 확산과 동시에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공공기관의 DaaS 도입으로 크게 성장중이다. 정부는 부처 단위로 서비스가 나뉘어 있는 행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공의 DaaS 도입 촉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정부는 공공기관 인터넷망을 DaaS로 교체할 예정이다. 디지털 정부를 위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 등 총 5개 기업은 지난 7월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사는 △클라우드 결합상품 구성 및 통합 오퍼링 △시장 기회 발굴 및 고객 확보를 위한 세일즈 협력 △국내 VDI·DaaS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해 공공 시장에 클라우드 데스크탑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클라우드 데스크탑’ 출시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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