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에코에너지TFT’ 구성…제로에너지 건축기술 경쟁력 강화

입력 2022-09-06 07:00:05 수정 2022-09-06 04: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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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재생에너지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 최소화
수소·그린 리모델링·폐자원·물관리 등 기술 확보 계획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기술연구원 산하 ‘에코에너지TFT’를 통해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에 대응하고 있다. 에코에너지TFT는 ZEB 통합 설계 모델과 ZEB 공동주택 기밀화 시공 표준도 개발해 탄소중립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2020년 공공건축물 인증을 시작으로, 2025년 민간 건축물에도 제로에너지를 의무화한다. ZEB 인증건물은 2017년 10곳, 2018년 30곳, 2019년 40곳, 2020년 507곳, 작년에는 1103곳으로 확대됐다.

ZEB는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 건축물이다. ZEB는 1∼5등급을 부여하며 에너지 자립률이 △100% 이상인 건물은 1등급 △80% 이상은 2등급 △60% 이상은 3등급 △40% 이상은 4등급 △20% 이상 40% 미만인 건물은 5등급을 받는다. 부여된 등급에 따라 용적률 제한과 높이가 완화되고, 세금도 감면받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롯데건설 에코에너지TFT는 ZEB 통합 설계 모델과 ZEB 공동주택 기밀화 시공 표준 개발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축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ZEB 공동주택 특화 아이템도 개발한다.

에코에너지TFT는 이 같은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뿐 아니라 수소에너지 생산, 그린 리모델링 , 폐자원, 물관리 등 원천기술도 확보할 전략이다.

올해 들어서도 에코에너지TFT는 기존 공공건물 에너지 효율 진단과 리모델링 기술 개발 실증에 나서고 있다. 이는 모듈러 건축·제로에너지 건축물 등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고성능 외피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자원순환형 커튼월 그린 리모델링 솔루션·공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또 액체 금속 촉매 이용 이산화탄소 프리(Free) 수소 생산기술도 개발 중이다. 기존 수소 생산기술(그레이·블루·그린)과 차별화된 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부산물로 이산화탄소 대신 흑연을 생산해 경제성이 향상된 사업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로 기술연구원 산하 에코에너지 TFT를 신설해 2025년부터 모든 신축 건물에 적용되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에너지 TFT는 나아가 정부 출연 연구기관, 롯데케미칼, 해외 연구기관 등 대외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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