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5일 시공체계’ 구축…2024년까지 종합시공 협력사 150개사로 확대

입력 2022-08-31 07:00:08 수정 2022-08-30 17: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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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준 10개사인 종합시공사 3년내 15배 늘릴 계획
리모델링 공사 소요 기간을 10~15일에서 5일까지 단축

한샘(대표 김진태)이 앞으로 3년 안에 종합시공 협력사를 15배가량 늘린다. 종합시공사 확대를 통해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5일 시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작년 기준 200여개의 시공협력사 중 10개사에 불과한 종합시공사를 2024년까지 150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단일 공정만을 처리하는 시공 협력사를 리모델링 전체를 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공 프로세스도 혁신한다.

한샘에 따르면 기존에는 도배·마루·전기공사 등 각 공정마다 별도의 시공조직이 수행하는 비효율적인 측면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엌·바스, 마루·조명의 동시 시공이 가능한 스타일 공사 다기능공과 △통합철거·목공·전기·판넬·도장 시공까지 가능한 기본공사 다기능공 등을 육성해 종합시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한샘은 ‘한샘시공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시공협력기사를 육성한다.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통해 홈인테리어 인력을 양성하고 시공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종합시공 협력사가 확대되면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소요되는 기간이 현재 10~15일에서 최대 5일까지 단축된다. 

한샘 시공 협력기사가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샘>

한샘은 이같이 고객의 물리적·심리적 제한 요인인 시공 기간을 단축해 홈리모델링 사업의 외형을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작년 약 9000억원의 홈리모델링 매출을 2026년까지 두 배 가량 늘리며 2조원을 달성할 목표다.

한샘은 영업과 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품 구매에서 패키지 구매로의 고객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리하우스 사업’과 ‘키친바흐 사업’을 홈리모델링 부문으로 통합한 바 있다.

리하우스 사업은 리모델링 스타일 패키지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패키지 판매를 통해 홈리모델링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키친바흐는 부엌 및 욕실 판매에 전문화된 비즈니스로 한샘의 대표사업으로, 대형 쇼룸·홈쇼핑·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성장 중이다.

한샘 관계자는 “전문 시공인력 육성, 종합시공사 확대를 통한 5일 시공체계 구축 등 시공 프로세스 혁신으로 고객만족도 제고와 홈리모델링 사업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집 전체 리모델링 공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현재 10~15일에서 최대 5일까지 단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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