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게임스컴서 신작 ‘문브레이커’ 공개…“아날로그 보드게임 감성”

시간 입력 2022-08-24 10:55:31 시간 수정 2022-08-24 1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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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자사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23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 전야제에서 신작 ‘문브레이커’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문브레이커는 그간 ‘프로젝트M’으로 알려져 있었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해저 탐사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 시리즈로 알려진 미국 게임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개발했다. 50종 이상의 다양한 유닛과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매 턴마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펼쳐 승리하는 게임이다.

실물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구현해 아날로그 보드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80~90년대 미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뉴트로풍의 아트워크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문브레이커의 이야기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랜든 샌더슨이 집필한 공상과학(Sci-Fi)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언노운 월즈는 플레이어들이 문브레이커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오디오 드라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브레이커는 다음달 30일(한국시각)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베타 서비스도 ‘스팀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진행된다.

언노운 월즈는 현지 시각으로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2 기간 동안 엔터테인먼트 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게임스컴 기간 동안 문브레이커의 데모 버전을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찰리 클리블랜드 언노운 월즈 대표는 “테이블탑 보드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 세계 게이머들이 미니어처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장은 “문브레이커는 전통적인 테이블탑 보드게임의 깊은 재미를 PC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게임”이라며 “다양한 유닛을 운용하는 전략과 나만의 유닛을 만드는 도색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기존 게임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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