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연세대와 ‘교보 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

시간 입력 2022-08-23 10:18:54 시간 수정 2022-08-23 1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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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규 교보생명 인력지원실장(왼쪽)이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교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와 힘을 모은다.

교보생명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교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학위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연세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인력지원실장, 김범수 연세대 정보대학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생명과 연세대 정보대학원은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대상은 교보생명 및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공모와 조직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이다. 석사과정에 필요한 비용 등은 교보생명이 전액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 개설 및 운영되는 교보생명 특화 교보 AI 빅데이터 석사과정은 정규 2년, 총 6학기 과정이다.

AI부터 빅데이터,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이해하고 분석 응용하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딥러닝, 빅데이터통계, 데이터 과학기법 등과 경영, 금융의 새로운 접목도 시도한다.

양 측은 이 같은 수업으로 혁신적이고 기술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양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생명보험 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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