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상반기 매출 전년比 10조원 ↑…철강업계 1위

입력 2022-08-22 07:00:08 수정 2022-08-19 1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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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상반기 매출 44조3481억원, 전년 대비 29.1% 증가
하반기에는 수요 감소와 철강 가격 하락에 실적 감소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기업 중 매출 증가액이 가장 컸으며, 500대 기업 중에서는 8위에 올랐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 16일까지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포스코홀딩스의 상반기 매출은 44조3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조3612억원 대비 9조9869억원(29.1%)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보다 매출 증가액이 큰 500대 기업 8위에 올랐다. 삼성전자(25조9250억원 증가)·메리츠증권(15조6730원 증가)·GS칼텍스(13조2134억원 증가)·SK에너지(12조6163억워 증가)·국민은행(11조7922억원 증가)·한국가스공사(10조2801억원 증가)·하나은행(10조1468억원 증가)에 이어 포스코홀딩스가 8위를 차지했다.

철강기업 중에서는 매출 증가액이 가장 컸다. 포스코홀딩스에 현대제철이 3조8114억원이 증가해 2위에 올랐으며, 동국제강은 1조2309억원이 늘어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홀딩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조35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7530억원보다 6029억원(16.1%)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증가액은 철강기업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대제철은 6703억원이 늘어나 철강기업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철강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도 늘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수요가 둔화되면서 철강재 가격 하락이 나타나고 있어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원가에 대한 부담이 이어지지만 제품 가격에는 이를 반영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철강 수요가 가라앉아 있어 다른 사업분야에서 실적을 만회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철강업종 15개사의 매출은 85조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65조1582억원 19조9123억원(30.6%)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조376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6조4051억원보다 1조9718억원(30.8%) 늘어났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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