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최적의 게임 개발 공간”

시간 입력 2022-08-12 17:00:20 시간 수정 2022-08-12 17:00:20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출처=펄어비스>

펄어비스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홈 원은 ‘첫 번째 집’이라는 뜻과 ‘하나의 사옥으로 모이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4개의 건물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함께 일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협업을 통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대지면적 7014 제곱미터(2121평) 규모의 지상 15층, 지하 5층 건물로 이뤄졌다. 사옥 외관에 물결 무늬를 넣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심해(Abyss, 어비스)의 ‘파동’을 표현했다.

홈 원은 사옥 자체가 거대 게임 개발 기지로, 설계 단계부터 게임 개발의 최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우선,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개발과 게임의 핵심인 게임 엔진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사실적인 게임 액션과 경험을 전달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인 ‘모션 캡처 스튜디오’와 폴리 사운드 스튜디오, 작곡가룸, 더빙룸 등을 갖춘 ‘오디오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준공 예정인 ‘아트센터’의 ‘3D스캔스튜디오’를 더해 자체 게임 엔진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다.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한 복지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 △사내 어린이집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 △사내 병원 △실내 농구장과 피트니스 △마사지실 △심리상담센터 △무료 사내식당과 카페 △전직원 수용가능한 주차시설 등을 신설∙확대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홈 원에서 함께 모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하게 됐다”며 “새사옥에서 게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며 함께 같은 꿈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